▲ 기부금 전달식에서 에어퍼스트 직원 대표와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맨 右)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산업가스 제조기업 ㈜에어퍼스트의 임직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통해 희망을 전달한다.

에어퍼스트는 지난 27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은 성금 3,954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에어퍼스트 임직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응원하고 위기극복에 함께 동참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성금 모금 캠페인을 벌여 1,977만원을 모금했다. 여기에 회사 측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참여에 뜻을 같이한다는 의미로 동일한 금액을 매칭(Matching) 기부했다.

기탁된 성금은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기본 예방용품을 재난취약계층에게 우선 공급하고 코로나 방역을 위하여 애쓰는 현장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건강용품 키트, 자가 격리자를 위한 생필품 키트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5월 순수 국내 자본으로 출범한 에어퍼스트는 기흥, 서산, 포항 등 여러 지역에 설치된 산업가스 플랜트를 기반으로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 현장에 필수적인 산소, 질소, 아르곤 등의 산업가스를 안정적으로 적기에 공급하고 있다.